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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019] 증권사 경로 단일화 - 모의 계좌 비교 시스템을 새로 갈아끼웠다"

오래 쓰던 모의 비교 트랙을 접고 새 시뮬레이션 브로커로 하루 만에 갈아탔고, 되돌리기 경로는 남겨뒀습니다.

증권사 경로를 하나로 좁혔다

그동안 메인 증권사 말고 다른 증권사도 모의·백업 용도로 같이 써왔습니다.

오늘 그 경로를 메인 증권사 하나로 좁히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개인용 알림 기능이나 수동 리밸런싱처럼 더는 쓰지 않는 보조 기능도 함께 걷어냈습니다.

경로는 좁혔지만 보조 증권사의 연동 코드와 인증키는 지우지 않고 그대로 남겨뒀습니다. 되돌릴 일이 생겼을 때 바로 다시 쓸 수 있는 경로를 남겨두는 쪽을 택했습니다.

모의 계좌 비교 시스템을 새 걸로 교체했다

오늘 가장 큰 작업은 모의 계좌로 완전자동매매를 먼저 검증하는 트랙(새 창)에서 쓰던 비교 축을 바꾼 것입니다.

이제까지는 보조 증권사 계좌로 모의매매를 흉내 내는 방식을 썼는데, 오늘부터 직접 만든 시뮬레이션 브로커 기반 트랙으로 넘어갔습니다.

설계, 구현, 테스트, 배포까지 하루 안에 끝냈습니다. 과거 데이터를 새 트랙으로 옮기는 초기화 작업도 있었는데, 정확한 금액은 기록만 남기고 실행 자체는 자동화에 맡겼습니다.

전환 과정에서 실거래용 분봉·호가 수집기도 메인 증권사 경로로 바꿔 새로 설치했습니다. 다만 아직은 그림자 모드로만 돌려서 실제 매매 판단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만한 전환을 걸어두고 다음 날 아침까지 사람이 지켜볼 수는 없어서, 핵심 확인 항목(동결 상태·비교 트랙 정상 기동·수집기 동작 여부 등)을 사람 없이 자동으로 점검해 결과를 알림으로 보내는 점검기를 같이 만들어뒀습니다.

그 외 — 대규모 코드리뷰와 다음 실험 예약

최근 며칠 쌓인 변경사항 전체를 AI에게 통째로 검토시켰습니다.

심각한 문제는 없었고, 중요도 있는 지적은 대부분 당일 안에 고쳐서 반영했습니다.

별도로 진행 중이던 서술 방식 실험(모델이 분석 결과를 글로 풀어낼 때 쓰는 표현 단위를 바꿔보는 실험) 하나는 설계와 사전등록을 끝내고, 이번 주말 야간 GPU 여유 시간에 테스트를 돌리도록 예약해뒀습니다.

왜 중요한가

오늘 핵심은 "경로를 단순화하면서도 되돌릴 구멍은 남겨뒀다"는 점입니다.

보조 증권사 코드와 키를 지우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메인 경로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돌아갈 곳이 없어지는 위험과 바꿨습니다. 단순화와 복원력 중 하나만 고를 필요는 없었습니다.

교체 자체보다 중요한 건 "지켜보는 장치"를 같이 만든 것이었습니다.

큰 전환일수록 다음 날 아침에 사람이 로그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방식에 기대면 놓치는 게 생깁니다. 자동 점검기와 자동 코드리뷰 둘 다, 사람이 밤새 지키지 않아도 다음 날 문제를 먼저 알려주게 만드는 장치라는 점에서 같은 방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