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 1주 매수팔기 테스트 경로 확정 - 자동화 대신 수동주문으로
내일 장중에 한 주를 사고파는 작은 실거래 테스트를 하기로 하면서, 퇴역해둔 자동 경로 대신 수동 주문을 선택한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오늘 쌓인 여러 변경도 모아서 상주 프로세스를 재시작했습니다.
내일 한 주를 사고팔아보기로 했다
실거래 계좌에서 아직 한 번도 안 해본 게 있었습니다.
실제로 주문을 넣고, 그게 장부에 제대로 반영되는지 끝까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내일 장중에 딱 한 주를 사고파는 작은 테스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금액 규모로 보면 전체 운용 자산의 아주 작은 비중이라, 실패해도 손실이 거의 없는 테스트입니다.
자동 경로 대신 수동 주문을 택했다
경로를 정하는 과정에서 선택지가 두 개 있었습니다.
하나는 예전에 쓰다가 퇴역시켜둔 자동 매도 점검 경로를 다시 깨우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냥 직접 앱에서 주문을 넣고 그 결과를 시스템에 기록만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퇴역한 경로를 되살리려면 퇴역 해제, 자금 이체, 주 단위 확보 같은 절차가 필요해서 내일 하루 안에 끝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수동 주문 쪽으로 결론을 냈습니다.
직접 주문을 넣고, 그 주문번호를 시스템에 알려주면 시스템이 미리 가상으로 처리해보고(사후 점검용) 실제로 장부에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시스템이 스스로 주문을 내지는 않고, 기록과 대조만 맡습니다.
이 방식은 자동매매 엔진의 판단 로직과는 무관한, 주문 기록·대조 계층의 이야기입니다. 이 계층을 어떻게 설계했는지는 실행 아키텍처 글(새 창)에서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테스트가 끝나면 매수·매도 두 건이 장부와 정확히 일치하는지, 수수료와 세금이 실제로 얼마나 빠지는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쌓인 변경을 모아 상주 두 개를 재시작
오늘은 그 외에도 작업공간에서 준비해두던 변경 두 가지가 완성됐습니다.
하나는 가격을 조회하는 외부 API가 언젠가 퇴역할 걸 대비해서, 응답이 없을 때 다른 경로로 자동 전환하는 장치입니다.
다른 하나는 장중 점검기 중 하나가 날짜를 비교하는 방식이 살짝 어긋나 있던 걸 바로잡은 것입니다.
두 변경을 병합하고, 지표 하나(검사기가 쓰는 기준값)를 최근 자료로 다시 맞춘 것까지 합쳐서 상주 프로세스 두 개를 한꺼번에 재시작했습니다. 재시작은 매끈하게 끝났고, 반영 여부는 내일 장중 로그에서 한 번 더 확인할 예정입니다.
보유 기간을 늘리는 실험, 첫날 지표는 양호한 방향
며칠 전부터 보유 종목을 더 오래 들고 가도록 기준을 조정하는 실험을 시작했는데, 오늘이 그 첫 거래일이었습니다.
하루치 지표만으로는 아직 판정할 단계가 아니지만, 미체결 비율이나 매도 뒤 현금이 노는 비율 같은 보조 지표들이 기존 기준선보다 나은 방향으로 나왔습니다.
본격적인 판정은 20거래일 정도 더 모은 뒤에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