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옮겼습니다 - 티스토리에서 깃허브 페이지·Dev.to로
글 쓰는 과정을 자동화하려다 보니, 결국 플랫폼 자체를 옮기게 됐습니다
그동안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개발일지를 올려왔는데, 최근에 깃허브 페이지와 Dev.to로 플랫폼을 옮겼습니다. 이 글에서 옮긴 이유와 그 과정에서 얻은 것들을 정리합니다.
혹시 이 글을 티스토리에서 보고 계신다면, 앞으로 새 글은 아래 새 주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왜 옮기게 됐나
원래는 하루 작업을 마치면 개발일지를 직접 써서 티스토리 편집기에 붙여넣는 식이었습니다. 이 과정 자체를 자동화하고 싶었습니다.
Git 커밋 로그와 그날 진행 상황을 모아 초안을 만들고, 번역하고, 발행까지 한 번에 끝내는 구조를 만들려 했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는 사람이 직접 편집기에 붙여넣는 걸 전제로 하고 있어서, 이런 자동화 파이프라인에 넣기가 어려웠습니다.
처음엔 다른 블로그 플랫폼 하나를 대안으로 검토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연동하려고 보니 얼마 전에 정책이 바뀌어서 글쓰기 기능을 유료로만 열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바꿔서, 깃허브 페이지에 직접 정적 사이트를 만들고 Dev.to에 같은 글을 함께 올리는 조합으로 정리했습니다. 둘 다 무료이고, 둘 다 API로 자동 발행이 가능하다는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옮기면서 얻은 것들
완전 자동화 — 매일/매주/매달 일정에 맞춰 글 작성부터 번역, 발행까지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돌아갑니다. 컴퓨터가 꺼져 있어서 예정된 시각을 놓치더라도, 나중에 켜지면 그 몫을 자동으로 만회하도록 만들어뒀습니다.
한국어/영어 동시 지원 — 글마다 한국어판과 영어판을 같이 두게 됐습니다. 예전엔 한국어로만 썼는데, 이제는 번역까지 같은 파이프라인 안에서 처리됩니다.
검색 노출 준비 — 구글과 네이버 검색에 사이트가 잡히도록 사이트맵을 만들고 소유 확인도 등록했습니다. 정적 사이트라 이런 작업을 직접 원하는 대로 손볼 수 있다는 게 티스토리보다 편했습니다.
과거 글 전체 이전 — 티스토리에 있던 예전 글도 전부 새 플랫폼으로 옮기고 번역했습니다. 글 안에서 다른 글을 가리키던 링크도 전부 새 주소로 바꿔뒀습니다.
앞으로는 여기서 씁니다
이제부터 새 글은 아래 두 곳에만 올립니다. 이 글이 티스토리에 올라가는 사실상 마지막 안내 글입니다.
- 새 블로그(원문·정본): Quant Trading Bot Devlog(새 창)
- Dev.to(같은 글, 개발자 커뮤니티용): dev.to/finaltype(새 창)
이 프로젝트가 어떤 구조로 돌아가는지 궁금하시면, 전체 그림을 정리해둔 프로젝트 개관 글(새 창)부터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동안 이 블로그를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새 주소에서 계속 뵙겠습니다.